금융
기준금리랑 시중금리, 헷갈리셨죠? 이 글 보면 딱 정리됩니다!
돈맛을아는자
2025. 6. 3. 10:00
💡 ‘금리 인상!’ 뉴스는 많은데… 기준금리랑 시중금리는 뭐가 다른 거지?
요즘 뉴스만 켜면 ‘기준금리 동결’, ‘시중금리 하락’ 같은 말 자주 보이시죠?
그런데 막상 "기준금리랑 시중금리, 정확히 뭐가 다른 건가요?" 하고 물어보면
명확히 설명하기 어려운 개념입니다.
오늘은 이 두 금리가 어떻게 결정되고, 내 통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
쉽고 명확하게 정리해드릴게요.
✅ 1. 기준금리는 뭐고, 누가 정하나요?
기준금리란?
→ 한국은행이 정하는 우리나라의 공식 ‘기준’ 금리입니다.
→ 다른 모든 금리(대출, 예금, 채권 등)의 ‘출발점’ 역할을 해요.
✅ 기준금리의 기능
- 시중에 돈이 너무 많다? → 기준금리 올려서 자금 회수
- 경기가 침체됐다? → 기준금리 내려서 돈을 풀어줌
📌 쉽게 말하면
“경제의 속도를 조절하는 핸들” 같은 역할을 합니다.
✅ 2. 시중금리는 뭐고, 누가 결정하나요?
시중금리란?
→ 은행, 보험사, 카드사 등 민간 금융기관이
각자 정하는 실제 예금/대출 금리입니다.
이자율이 어떻게 결정되냐면…
- 기준금리를 참고하되,
-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, 리스크, 수익 목표까지 반영해서 정해요.
예를 들어,
기준금리가 3.5%여도
내가 받는 대출 금리는 5~7%,
예금 금리는 **2~3%일 수 있죠.
🧠 3. 기준금리 vs 시중금리 요약표
구분기준금리시중금리
정하는 곳 | 한국은행 (중앙은행) | 일반 은행, 금융사 |
기준 역할 | 전체 금융시장 금리의 출발점 | 실제 예금·대출 금리 |
변경 시점 | 정기적으로 (매월 또는 분기별) | 금융사 상황에 따라 수시 변경 |
내 통장 영향 | 간접적 (변동금리에 영향) | 직접적 (실제 받는 금리) |
💳 4. 실제 내 돈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?
✅ 예금자 입장
- 기준금리 인상 → 시중금리 인상 → 예금 이자 ↑
- 하지만 예금 금리 반영은 느리게, 천천히 올라감
✅ 대출자 입장
- 기준금리 인상 → 대출 금리도 곧 ↑
- 특히 변동금리 대출이라면 몇 달 뒤부터 바로 인상됨
✅ 투자자 입장
- 기준금리가 오르면 → 채권 가치 하락, 주식시장엔 부담
-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→ 유동성 확대, 주식시장에는 호재
📌 요약: 기준금리는 경제 전체의 방향,
시중금리는 내 돈과 가장 직접적인 관계!
🔍 5. 이런 질문, 많으셨죠?
Q1. 기준금리는 안 올랐는데 왜 대출 금리는 올랐나요?
→ 금융사 자체 판단으로 조달비용이 올라간 경우,
시장 불안정성, 리스크 프리미엄 등이 반영됐기 때문입니다.
Q2. 기준금리가 내렸는데 예금 이자는 왜 안 오르죠?
→ 예금 금리는 천천히 반영되거나,
은행이 수익성을 고려해 일부러 늦추는 경우도 많습니다.
✅ 결론: 기준금리는 경제의 나침반, 시중금리는 내 통장의 숫자!
정리하자면:
-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정하는 공식 금리
→ 경제 전체의 유동성과 방향성을 결정 - 시중금리는 각 금융기관이 자체적으로 설정
→ 내 예금이자, 대출이자에 직접적인 영향
👉 앞으로 뉴스에서 ‘기준금리 인상/동결’이라는 말이 나오면,
**“이게 내 돈에 어떻게 영향을 줄까?”라는 관점으로 보시면 됩니다.